🎮 AI 시대에 사라지는 주니어 개발자들
– 게임 산업, 지금 무엇을 잃고 있는가
(겜프락시스 시리즈 ④)
“요즘 신입 안 뽑는다며? 정말이야!”
게임 업계에서 이 말,
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.
그냥 넘기기엔…
이젠 정말로, 신입이 사라지고 있습니다.
🧱 1. 신입의 자리는 왜 사라졌을까?
채용 공고를 보면 이렇게 써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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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경력 3년 이상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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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즉시 투입 가능자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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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라이브 경험자 우대”
신입은 어디서 경험을 쌓아야 하죠?
기회를 주지 않는데요.
신입을 위한 자리는 애초에 없앴습니다.
🤖 2. AI가 대체한 건 단순노동이 아니었습니다
AI는 단순 작업을 대신한다고 했습니다.
그런데 그 단순 작업,
누가 하던 일이었을까요?
바로 주니어 개발자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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텍스처 리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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테스트 코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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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I 정렬
이런 걸 하면서 신입은 실무 감각을 익혔습니다.
그런데 이젠,
AI가 그 자리를 가져갔습니다.
🧨 3. 시니어는 남았냐고요? 아니요, 떠났습니다
“그럼 시니어를 키우면 되잖아요.”
많은 회사들이 실제로 그렇게 했습니다.
몇 년간 열심히 가르쳤습니다.
그런데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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몸값 올리더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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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데로 이직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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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사 기술 노하우까지 들고 나갔습니다
한 게임사 대표는 말합니다.
“차라리 AI가 낫습니다.
사람은 배신해요.”
⚖ 4. 회사는 미래보다 생존을 택했습니다
AI는 이직하지 않습니다.
연봉 협상도, 휴가도 없습니다.
많은 게임 회사들이 현실적으로 판단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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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입? 시간 낭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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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니어? 불안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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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I? 저렴하고 통제 가능
그래서 지금,
사람보다 기계가 더 안정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습니다.
📉 5. 그런데 신입이 없으면, 시니어는 누가 됩니까?
이건 단순한 채용 문제가 아닙니다.
기술의 세대 교체가 멈추는 일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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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I는 반복은 잘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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맥락과 기획은 못합니다
시니어가 없어지면
기술도, 문화도, 철학도
끊어집니다.
🧠 6. 실무자들은 이미 느끼고 있습니다
“후배가 없어요.”
“내 다음은 누가 하죠?”
“퇴사하면 여길 누가 이어가나요?”
웃자고 하는 말이지만,
이젠 정말로 진짜로 참말로 진심입니다.
🧩 7. 방법이 아예 없던 건 아닙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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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I+멘토링 기반의 신입 실습 트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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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전 중심 인턴십 → 채용 연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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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과제형 실무 채용’ 모델
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,
**“신입 = 리스크”**라는 인식을 버리고
**“신입 = 미래”**라는 관점으로 바꾸는 일입니다.
🛑 8. 우리는 지금, 미래를 지우고 있습니다
AI는 정말로 빠르게 발전합니다.
하지만 사람을 대체할 순 없습니다.
지속 가능한 산업이 되려면,
사람을 남겨야 합니다.
우리는 지금,
미래의 개발자를 지우고 있습니다.
그리고 그 빈자리를,
기계로 채우고 있습니다.
🎯 그럼, 10년 뒤
이 산업을 이끌 사람은…
과연 누구일까요?
💬 독자에게 묻습니다
여러분의 팀, 회사, 현장에서는 지금 어떤 변화가 벌어지고 있나요?
신입 개발자가 사라지는 현상, 직접 겪고 계신가요?
👇 아래 댓글로 경험과 생각을 나눠주세요.
겜프락시스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 곳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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