웹3 게임, 매출 없이도 버틴다? 한국 스타트업 생존 전략 분석

  

평가한 고찰: “이게 진짜 돈이 돼?” 국내 웹3 게임, 매출 없이 버티는 생존 구조


🧩 웹3 게임, 왜 매출 없이도 어떻게 살아남는가?

한국의 웹3 게임 산업은 국내 규제의 벽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생존을 모색하고 있습니다. P2E(Play-to-Earn) 모델이 국내에서는 사행성 논란으로 인해 법적으로 제약을 받고 있으며, 이로 인해 다수의 게임사들이 글로벌 유저 확보와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며 장기 생존 전략을 꾀하고 있습니다.





🔍 국내 웹3 게임의 현실: 수익보다 유저 확보에 집중

1. 이스크라(ISKRA)

  •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으로 약 520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

  • Coinbase의 메인넷 'BASE'의 주요 웹3 프로젝트로 선정됨

  • 동남아, 북미 중심으로 퍼블리싱 및 자체 게임 개발 추진

2. 디랩스 게임즈 & 곰블 게임즈

  • 각각 ‘네시삼십삼분’과 ‘111퍼센트’ 출신으로 출발한 블록체인 프로젝트

  • 텔레그램 기반 ‘탭투언(Tap to Earn)’ 게임 출시로 유저 접근성 강화

이러한 스타트업은 매출보다 **유저 수 확보와 DAU(Data Active Users)**를 통한 트래픽 기반 가치 창출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. 시장 지배력은 ‘수익’보다 ‘지속성’에서 판가름 납니다.







💰 P2E의 한계와 지속 가능성

P2E는 초기에 유저 유입을 빠르게 이끌었지만, 토큰 가치 하락과 함께 게임의 동기부여가 사라지는 구조적 한계를 드러냈습니다. 결국 돈앞에 장사 없다는 거죠.

  • 예시: 엑시 인피니티(AXIE Infinity) → 한때 DAU 270만 명 → 토큰 가치 하락 → 유저 대규모 이탈

이에 따라 웹3 게임 개발자들은 ‘수익 구조’보다 재미와 게임 퀄리티 중심으로 전환 중입니다.

  • 존 라도프(John Radoff)의 게임 동기 이론: 몰입, 협동, 성취, 경쟁 등 다양한 동기 설계 필요





🌍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회와 도전

글로벌 웹3 게임 시장은 2021년 약 8조 원 규모에서 2029년에는 90조 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됩니다.

  • 이는 국내 시장의 제약을 뛰어넘어 다국적 유저 기반을 가진 게임사들에게 큰 기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.

  • 하지만 단순한 P2E 구조는 글로벌에서도 지속되기 어렵고, 게임성과 경제 모델의 동시 개선이 필요합니다.


🧭 결론: 웹3 게임의 미래는?

현재 국내 웹3 게임은 수익보다 유저 확보와 커뮤니티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 이는 단기 수익성보다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전략으로 읽힙니다. 앞으로 성공하는 웹3 게임은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가져야 합니다:

  1. 유저 동기를 자극하는 재미 중심 설계

  2. 단순한 P2E를 넘어서는 토큰 이코노미

  3. 글로벌 유저 데이터를 반영한 현지화 전략

이 산업은 “돈을 벌기 위해 게임을 하는” 것이 아니라, “게임을 즐기며 생태계를 유지하는”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.



📚 참고자료

  1. Web3 Game Framework: DeSpread 연구

  2. Dailian 기사: 한국 웹3 게임 시장 전략

  3. SensorTower: MIR4 NFT 게임 수익 랭킹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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